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1년새 1조7000억 증가한 P2P대출…올해 전망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제공=크라우드연구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해 1년동안 P2P(개인간) 대출이 1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제도권 금융으로 입성될 전망이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13일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P2P금융의 누적 대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3400억원으로 2016년 말(6289억원)보다 1조7111억원 늘어났다.

P2P 금융 취급액은 올해도 지속 성장해 누적대출액이 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 분야별 누적대출액 비중은 담보대출(82.16%), 신용대출(17.84%)으로 구분됐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총 4174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5~2016년 누적 대출액인 154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담보대출 역시 지난해 1조9226억원을 취급해 2015~2016년 누적대출액(4749억원)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업체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P2P 금융사는 183개로, 1년새 58개사가 늘었다. 휴 ·폐업 누적수는 총 36개사다.

올해도 P2P 금융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3월부터 P2P 대출업체의 금융위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받게 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8월말부터 P2P 대출업체의 금융위 등록을 유도해온 바 있다.

P2P 금융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2조16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