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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나마 대사 "더이상 트럼프 위해 봉사 못해"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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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주재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면서 사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필리 파나마 주재 대사는 국무부에 제출한 사직서에서 "젊은 시절 나와 생각이 다른 정부에도 충실히 봉사하기로 맹세했지만,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믿으면 명예를 위해 사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때가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티브 골드스타인 국무부 차관은 "그가 개인적 이유로 사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필리 대사는 미 해병 헬기 조종사 출신의 직업 외교관으로 중남미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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