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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콜록콜록… 독감 환자 두 달째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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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우리나라의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 200곳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중 72.1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직전 주(71.8명)와 비교해 0.4%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9~25일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7.7명으로 유행 기준(6.6명)을 넘긴 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만 지난달 24~30일에는 한 주 전보다 34% 급증했는데, 대부분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증가 속도가 더뎌졌다.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 유형을 분석한 결과, A형이 43.9%, B형이 56.1%였다. 이번 겨울에 이례적으로 A형·B형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고,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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