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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100년 제재해도 끄떡 없다”…핵 개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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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은이 올해 첫 공개 활동으로 국가과학원을 찾았습니다.

핵과 미사일 기술 개발의 핵심 연구시설을 찾은 김정은은, '100년을 제재해도 끄떡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풍계리 핵 실험장에선 핵실험 준비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국가과학원에 김정은이 나타났습니다.

핵미사일 개발의 핵심연구기지 중 하나인 이곳에서 김정은은 과학기술 덕에 이른바 전략적 지위가 강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우리가 육성한 든든한 과학기술력량과 그들의 명석한 두뇌가 있기에 적들이 10년, 100년을 제재한다고 하여도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고..."]

국가과학원 소속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전용 아파트에 학교, 휴양소까지 건설된 위성과학자거리의 2단계 추가 건설 계획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또 특별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핵준비 활동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풍계리 서쪽 갱도에서 지난해 말 광산용 수레와 인력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갱도에서 퍼낸 흙더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풍계리 남쪽의 지원 보급기지에서는 100~120명 규모의 인력들이 7개 단위로 나뉘어 작업을 하는 장면이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신형 로켓 엔진 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북한이 핵과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소현정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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