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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반대파 "불법 전당대회 저지…安 유신독재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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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에게 항의하는 최경환 의원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반대파 의원들은 12일 내달 4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불법 전당대회를 저지하고 안철수 당내 유신독재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당무위원 75명 가운데 과반을 1명 넘긴 39명이 출석해 다음달 4일 전당대회를 열어 통합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최 의원은 "밀실 최고위, 밀실 당무위를 긴급 소집해서 자신이 회의를 주재하고, 제2의 유정회인 불법 대표당원 500명을 선출하고 보수대야합 추진 불법 전당대회를 일방적으로 의결했다"면서 "불법 전당원투표, 불법 당무위, 불법 전당대회까지 안철수 대표의 보수대연합 추진으로 당은 이미 만신창이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에게 당은 쓰다 버리는 소라게의 껍데기일 뿐인가. 박정희, 전두환도 자신이 만든 당에 이처럼 심각한 독재를 자행하지는 않았다"며 "이것이 안철수의 새 정치인가, 안철수 대표는 이러려고 국민의당을 창당했나"라고 반문했다.

최 의원은 "안 대표가 보수대야합의 쇠사슬을 묶으면 묶을수록 평화와 개혁,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그 분노는 결국 개혁신당 창당의 열정과 열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개혁 신당을 열망하는 모든 세력들의 힘을 모아서 불법 전당대회를 저지하고, 안철수 당내 유신독재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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