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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은 전 당원 뜻…정당사에 전례 없이 투명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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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반대파 반발에는 "더욱더 열심히 소통하는 노력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결정을 위한 '2·4 전당대회' 개최 방안이 확정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당 통합 문제가 이렇게 투명하게 진행된 전례가 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확정하기 위해 당무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당사에서 양당 통합 문제는 당 대표 간의 밀실 합의만으로 이뤄지는 게 관행이었다. 이번에는 전 당원의 뜻에 따라 이 일을 추진할지를 결정했고,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대표 당원들이 결정을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전당대회에 참여할 대표 당원을 신규로 선출하면서 일부 지역위원회 등에 추천권을 준 것이 당헌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당무위가 임명할 수 있는 당연직 대표 당원 몫을 이번에는 대표 당원이 없는 지역에 배분했다"면서 "제대로 모든 지역의 의사들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대 준비위에 '친안'(친안철수)파 인사들만 포진됐다는 통합반대파의 비판에는 "김관영 사무총장이 의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연락해 합류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다들 곤란하다는 입장들을 표명했다"면서 "다 연락하고 의사 타진을 해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대표는 이 밖에 통합반대파가 당무위 개최 자체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데 대해서는 "더욱더 당내 구성원들과 열심히 소통하는 노력을 하겠다"고만 언급했다.

그는 국회 개헌·정치개혁 특위 및 사법개혁특위에도 친안파 의원들만 포함됐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원내대표의 권한으로, 제가 어떤 결정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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