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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간격 좁히기…지수 격차 8개월만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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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부진 속 바이오주 열풍 타고 코스닥 급상승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스닥지수가 바이오 열풍과 정책 기대감에 껑충 뛰어올라 코스피와 격차가 8개월 만에 최저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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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873.05로 마쳐 코스피(2,496.42)와 격차 1,623.37로 줄었다.

양 지수 격차는 지난해 5월 5일(1,606.13)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1일에는 이 수치가 1,860.70까지 벌어져 격차가 연중 최대를 보였다.

당일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종가가 286만1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던 날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시장의 외면으로 700을 밑돌던 시기다.

그러나 이후 격차는 점차 줄었다.

반도체 고점 논란 등이 불거지며 코스피 시장의 과열 논란이 일었고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코스닥으로 점차 옮겨갔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1일 2,556.47에서 이날 2,496.42로 2.3%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695.77에서 873.05로 25.5% 올랐다.

이 기간 두 시장의 대장주 흐름만 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코스닥에 쏠려 있는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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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 1일 286만1천원에서 이날 241만원으로 15.8% 내렸고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7만1천900원에서 34만1천500원으로 98.7% 상승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당분간 코스닥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 달 초 코스닥 비중을 높인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발표된다.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해 최대 30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는 면제된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지수가 상승 랠리를 펼친 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70선을 넘은 것은 2002년 4월 18일(876.80) 이후 약 16년 만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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