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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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울지역 민주당 당협위원장인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음주를 의심한 경찰의 음주측정에 '내가 누구인지 아냐'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곧 A씨를 불러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도 직책을 맡았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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