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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WP·NYT "北 문제 해결 중심엔 미국이 있어야"'기사 관련 정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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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뉴스1은 2018년 1월4일 'WP·NYT "北 문제 해결 중심엔 미국이 있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내용이 원저자의 취지를 잘못 번역·보도한 것으로 확인되어 'WP·NYT "남북대화, 가치있는 일...환영해야"' 제목의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이미 나간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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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미국 유력 일간지들이 사설을 통해 남북 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추진할 만한 일이라고 환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한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결과적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곧바로 남북 직통 연락채널을 2년여만에 개통했고 다음주라도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WP는 이러한 외교(대화)라는 것이 무모하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남북간의)긴장을 줄이고 전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평창 동계 올림픽을 불과 몇주 앞두고 이런 서곡을 울린 것은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도 북한 정권이 협력의 대가로 경제적·정치적인 양보를 얻어냈던 관행을 근거로 들었다. 적어도 북한은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해줄 것을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대화를 통해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사이를 이간질하려 할 가능성을 가장 명백한 리스크로 꼽았다. 문 대통령도 그런 가능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과 연계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정권이 조만간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거나 진지한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 궁극적으로 북한의 위협을 없애려면 정권 교체가 요구되지만 외교가 한반도 긴장을 낮출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북한이 추가로 핵 및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잠정 조치(interim measures)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맥락에서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남북간 대화를 회의적으로 보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문은 제재나 경제적 수단을 통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이되 단기적으로 긴장을 낮추기 위한 협상은 권장하는 것이 최선의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사설을 통해 남북간의 대화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추진해볼 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이 투정 부리는 아이를 현명한 대화로 이끌려는 어른처럼 남북간 직접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남북 직통 연락채널을 다시 열었고 이는 최소한 북한 핵 위기를 평화적으로도 풀 수 있다는 흐릿한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NYT도 북한 정권의 잔인한 과거와 미국 공격 위협을 고려할 때 김 위원장이 남북 대화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를 갈라놓을 노림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신문은 또 남북간의 대화가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하지만 어떤 해법이든 미국이 중심에 있고 동맹국을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면에서 한국이 미국에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은 합당하다고 평가했다. 그에 대응해 북한은 올림픽 기간동안 핵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그리고 이러한 일시적인 조치가 올림픽 개최 이후까지 이어지는지는 협상이 얼마나 결실을 맺는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남한이 (한미)군사 훈련을 중단하는데 동의하거나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등 너무 많은 양보를 할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남북 대화는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 방문 연구원인 로버트 칼린, 존스 홉킨스대 방문 연구원인 조엘 위트 등은 북한의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미국이 신중한 발언과 협상으로 포괄적인 전략을 주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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