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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제주공항 운항재개…대한·아시아나 일부 항공편은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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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운항 재개한 제주공항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폭설로 폐쇄됐던 제주공항 활주로가 정상화되면서 운항이 재개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6시30분~7시30분까지 제설작업 완료 후 활주로가 정상화되고 항공기 운항이 재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지역 지속적인 강설 등 기상여건 악화로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늦은 오후 운항 예정이었던 18편 중 14편을 결항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시편 2편에서 1편으로 줄였다.

다른 항공사는 현재 정상 운항 중으로 추가 결항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제주공항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김해공항 야간 운항제한시간 해제 및 임시편 투입, 도착공항 심야시간 연계교통편 운행 등을 시행 중이다.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예약객들에게는 항공사에서 결항상황 및 다음날 대체편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체류 승객들에게는 난방, 식수, 빵, 모포, 매트리스(4000세트) 제공 등 비상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혼잡이 예상되니 예약객들은 항공사의 안내 및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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