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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시내버스가 트럭 들이받아…3중 추돌 사고로 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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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와 트럭 2대가 충돌하는 3중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11일 오후 6시54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김포 아라대교 진입 구간에서 ㄱ씨(66)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 가던 ㄴ씨(40)의 1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ㄴ씨의 화물트럭이 앞으로 튕겨나가면서 앞서 가던 1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ㄴ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 중 10명과 맨 앞 화물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경찰조사에서 “앞에서 달리던 화물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그대로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삭·박준철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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