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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보안 패치로 PC 성능 10%이상 느려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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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인텔이 자사의 프로세서 보안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시험해본 결과 개인용 컴퓨터(PC)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인텔은 자사 홈페이지에 테스트 결과와 함께 "기존 프로세서의 일반적인 작업 처리 속도는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한 후 최대 10% 느려졌다"고 설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10과 윈도7을 구동하는 2015년 이후 3세대 프로세서들이 이 결과에 해당한다.

인텔의 나빈 쉐노이 데이터센터그룹 총괄 선임 부사장은 "이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성능 충격은 평균적인 사용자에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이날 내놓은 데이터가 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며칠 안에 서버 플랫폼 일부에 대한 초기 데이터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주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기업은 인텔의 프로세서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해킹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취약점은 작년 구글 연구진이 의해 발견된 것으로 지난 3일 영국 IT 전문매체 '더 레지스터'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결함 문제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해 일부 해결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패치 설치시 PC 성능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MS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발표한 인텔과 달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PC 속도가 크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MS의 테리 마이어슨 윈도우 스토어 담당 수석부사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일부 PC나 서버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는데 특히 2015년형 PC로 윈도7이나 윈도8을 사용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뚜렷한 성능저하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쉐노이 부사장은 "현재까지, 고객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취약점이 악용됐다는 어떠한 정보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인텔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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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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