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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 팀 더있다" 트위터로 이적루머 대응하는 다르빗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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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31)의 트위터 화법이 화제다.

다르빗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faridyu)에 자신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새로운 팀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공유한 뒤 "한 팀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날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텍사스를 비롯한 5개 팀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선수 자신이 직접 여기에 '한 개 팀이 더있다'고 추가한 것. 그는 이 팀이 어느 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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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하나 더 있다고 직접 밝혔다. 사진= 다르빗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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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직접 대응하기도 했다. 사진= 다르빗슈 트위터


다르빗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적 루머에 대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자신이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공유한 뒤 '페이크 뉴스(#fakenew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131경기에 등판, 56승 4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그는 2017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왔다. 제이크 아리에타, 랜스 린, 알렉스 콥 등과 함께 이번 FA 시장에서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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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정상급 선발 투수로 꼽히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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