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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벤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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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8 CES에서 최초 공개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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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018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메르세데스-벤츠 사용자 경험)’를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MBUX는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돼 차량과 운전자와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한다. 동시에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지원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커넥티비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는 설명이다.

MBUX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 명령어로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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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부터 양산될 예정인 A-클래스를 시작으로 벤츠의 새로운 콤팩트 카 세그먼트에 MBUX가 모두 탑재된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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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부터 양산될 예정인 A-클래스를 시작으로 벤츠의 새로운 콤팩트 카 세그먼트에 MBUX가 모두 탑재된다.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 터치패드,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 버튼이 포괄적·직관적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벤츠는 MBUX가 운전자의 쉽고 빠른 조작과 주행 안전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더 뉴 S-클래스 테스트 차량으로 다섯 개 대륙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테스트인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Intelligent World Drive)’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는 완벽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목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행한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다.

벤츠는 이와 함께 ▲수소 연료 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Mercedes Benz GLC F-CELL)’ ▲EQ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EQA(Mercedes-Benz Concept EQA)’ ▲F1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 ▲미래 도심 모빌리티의 지능형 솔루션을 암시하는 ‘스마트 비전 EQ 포투(smart vision EQ fortwo)’를 함께 전시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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