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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춘천 최초 `자이` 17대 1…나머지 지방은 줄줄이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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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최초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 '춘천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일 진행한 '춘천파크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7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이 총 1만3326개 몰려 평균 경쟁률 17.3대1, 최고 경쟁률 59대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역대 춘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 지난해 3월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2회'가 기록한 평균 경쟁률 14.98대1을 넘어선다. 전용면적 145㎡ 타입에 무려 177건이 신청해 59대1에 이르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준용 GS건설 분양소장은 "춘천시 최초 자이 아파트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알찬 구성을 갖춘 특화 설계, 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 여러 특장점이 고루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 일원에 위치한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에 전용면적 64~145㎡ 96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26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반면 다른 단지들은 줄줄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텀 천일 스카이원은 평균 경쟁률 1.04대1을 기록했다. 3개 타입이 미달됐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평균 경쟁률 0.6대1을 기록했다. 부안 라온 프라이빗은 평균 경쟁률 1.4대1에 그치며 3개 타입이 미달을 기록했다. 목포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평균 경쟁률 2.3대1을 기록했지만 1개 타입이 마감에 실패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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