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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2연패 탈출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 "선수들 의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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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렸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구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부천=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다미리스 단타스, 강아정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느라 바빴다.

국민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7-56으로 승리했다. 안 감독은 “경기 초반 10점 차 벌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의지가 빛났다.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 작전 타임 이후 하나씩 풀어가자는 얘기를 했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잘 발휘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모니크 커리는 2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안 감독은 “트리플더블은 절대 쉬운 기록이 아니다. 외국인 선수가 혼자라 힘들었을텐데 리바운드와 득점, 어시스트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 본인이 앞으로 농구를 더욱 재밌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아정의 빈자리를 메운 김민정도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 감독은 “김민정의 최근 활약이 좋다. 중요할 때 리바운드 따내며 팀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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