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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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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컨소시엄, 부산시와 사업실시협약 체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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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이 수주한 부산시 동·서부간 연결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GS건설은 10일 부산시와 GS건설컨소시엄의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중앙로~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대심도지하터널로로 연장 9.62km 왕복 4차 도로가 건설된다.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7832억원 규모다.

GS건설 컨소시엄은 2013년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 시의회 동의,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지난해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맺은 실시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심의, 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12월 착공 후 20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도로가 완성되면 현재 40여 분이 소요되는 만덕에서 해운대간 통행 시간은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만덕대로·충렬대로· 중앙대로의 평균 통행속도도 시간당 5~10km 개선되고, 하루 평균 교통량도 종전 5만4000대에서 9000대~2만6000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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