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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임대생' 이지 브라운, 심각한 부상으로 첼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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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으로 임대를 떠났던 이지 브라운(21)이 부상으로 인해 첼시로 복귀했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임대로 온 브라운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 때문에 첼시로 복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각급 대표팀을 모두 거친 브라운은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2013년 첼시에 입단했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비테세와 로더햄 유나이티드, 허더스필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에 임대됐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를 소화하며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던 브라운에게 악몽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리시 FA컵 64강전서 전반 6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부상 사태는 심각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이다. 브라이튼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정말 실망스럽다. 브라운은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였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의 부상 복귀에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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