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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팝업무비]'코코', 30.7%로 예매율 1위…디즈니 신드롬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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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코코'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코코'가 5년 연속 디즈니 신드롬을 이어갈까.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코코'는 현재 30.7%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6만 8111장이다. 특히 쌍끌이 흥행 중인 '1987'과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쳐 눈길을 끈다.

역주행에 성공하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1987'은 23.7%로 예매율 2위다. 예매량은 5만 2656장이다. 또 새해 첫 천만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18.0%로 예매율 3위다. 예매량은 3만 9957장이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은 물론 2017 로튼 토마토 97%를 기록하는 등 이미 해외에서는 호평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토이 스토리3' 감독의 연출과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 스튜디오 대표 제작진들이 뭉친 데다,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빅 히어로', '주토피아', '모아나'까지 겨울 때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흥행한 바 있어 '코코' 역시 이 공식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강철비',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등 한국 영화들이 지난해 12월부터 겨울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코코'가 한국 영화들을 위협하는 강자로 떠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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