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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민의당 "UAE 의혹 해소 안돼…임종석, 운영위서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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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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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형 기자 =국민의당은 9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회동과 관련해 “모든 의혹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임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UAE 방문과 칼둔 청장 방한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이 회동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원전계약을 둘러싼 많은 논란 등 모든 의혹들이 완전하게 해소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현 정부 또한 현재의 논란에 대해 국익·외교문제라는 두리뭉실한 해명만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해명을 내놓는 것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대변인은 “군사협정을 체결했다고 지목되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당사자들 또한 더 이상 숨어있지 말고 떳떳하게 나와 모든 사실관계를 설명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임 실장의 UAE 방문과 지난 정권들의 원전계약을 둘러싼 이번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회 운영위 개최를 포함해 끝까지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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