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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임종석 "UAE와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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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측이 임 실장과 칼둔 특사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의 유용성을 확인했으며, 양국 외교·경제 장관 간의 기존 협력 채널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칼둔 청장이 신·재생 에너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원했으며, 국방 협력에 대해서도 국익에 보탬이 되는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 분위기는 아주 훈훈했으며,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제기된 것과 같은 의혹에 대해선 그다지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칼둔 청장은 양국 관계를 결혼 생활에 빗대,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화합해 나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칼둔 청장은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오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더욱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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