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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집안에 편안함을 선물하는 그린, 너무 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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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만의 보금자리를 맘에 쏙들게 꾸미려면 어떤 색깔이 어울릴까. 작은 집도 넓어보이게 하는 마법의 컬러는 없을까.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컬러 인테리어 요령을 제시한다.

[컬러 파레트] ④휴식과 안정을 선물하는 그린(Green)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느낌이 물씬 드는 그린 컬러. 방안에 차분한 분위기를 가져다주는 그린 컬러 인테리어를 살펴봅시다.

■안정과 휴식 가져다주는 초록색

조선일보

심신에 안정을 불러오는 그린 컬러 인테리어. /Style Curator


초록색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흡을 차분하게 하고 심신에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컬러테라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이죠. 따라서 그린 컬러로 인테리어를 하면 우리의 몸과 정신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요.

초록색은 눈의 피로를 낮추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답니다. 안정적인 휴식을 원한다면 대기실이나 침실을 그린 컬러 인테리어로 꾸며보세요.

■그린 컬러에 원목 가구를 더하면

자연을 닮은 그린 컬러 인테리어와 원목 가구는 최고의 궁합을 이룹니다. 방에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줘 도심을 떠나 숲 속에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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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을 닮은 연두색 벽과 원목가구. /Style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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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같은 연두색 페인트를 칠한 벽면에 낮은 원목장을 배치하니 자연스러움이 극대화됐죠. 원목 가구 위의 물품도 장식없는 심플한 것으로 골라 편안한 매력을 한층 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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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과 화이트, 원목가구로 꾸며진 침실. /Trend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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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된 벽을 초록색 페인트로 칠하고, 원목틀로 짜여진 침대를 둔 방이에요. 아이보리 컬러의 침구를 두고, 나머지 공간은 흰색으로 칠했더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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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는 쨍한 초록색보다 눈이 편안한 민트, 올리브, 빈티지그린이 좋다. /Cate st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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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 인테리어는 채도와 톤에 따라 방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쨍한 빛이 도는 초록색은 신체 피로도를 높일 수 있으니 집안을 꾸밀 때는 톤다운된 빈티지 그린이나 올리브 그린, 민트 그린을 주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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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그린색 방에 다양한 쿠션과 노란 꽃을 두어 산뜻한 느낌이다. /Happylette.canalblog.com


어두운 초록색은 자칫하면 칙칙한 늪지대처럼 보이니 잘 활용해야 해요. 채도가 낮은 올리브 그린 컬러로 벽지를 바른 방에 다양한 톤의 녹색 쿠션을 매치했더니 편안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어요. 여기에 샛노란 꽃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줬어요.

■초록색이 부담스럽다면…식물로 꾸며보세요

방안을 차지하는 초록색 벽면이 부담스럽다면 녹색 식물로 방을 꾸며보세요. 방안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공기 순환에도 탁월한 역할을 하니 일석이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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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톤 벽면에 여러 종류의 식물을 두면 자연스럽다. /thediyfarm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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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색은 뭐니뭐니해도 화이트죠. 흰색 벽면에 다양한 종류의 화분을 두니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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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추가로 들일 여력이 없다면 눈속임도 좋다. 식물 그림이 프린팅된 액자를 걸어두어도 똑같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labiciaz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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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화분이 충분치 않다면 그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녹색 식물이 그려진 그림 여러개를 원목 액자에 걸어두니 한층 풍성한 녹색 공간이 연출됐어요. 게다가 그림은 식물처럼 시들지 않아 가성비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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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인테리어에 패브릭, 뜨개담요 소품을 같이 놓으니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urbanjunbl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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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포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식물과 다른 소재의 물건을 같은 공간에 매치해 보세요. 화분을 단출하게 마련한 대신 초록색의 패브릭 벽걸이와 뜨개담요를 추가로 놓았어요. 밝은 녹색을 띈 잎사귀와 톤다운된 진녹색 계열 장식품들이 탁월한 조화를 이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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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로고.


이건창호는 1972년 설립 이후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으로 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건축 자재 전문 기업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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