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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복지부-의협, '문재인 케어' 醫政 실무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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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의체 구성원 정해 속도감 있게 논의키로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의료계와 실무협의체 논의를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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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원일 부위원장 등 6명,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주로 실무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이 오갔으며 그 결과 상호 협의체 구성원을 정해 구체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이 시사하듯이 환자 안전은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인 만큼 의료계와 정부는 환자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논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실무협의체 다음 회의는 다음주 중 있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정부 간 상호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조정해나가겠다”며 “이번 실무협의체가 상호 신뢰 회복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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