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편의를 위해 카페 열차가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 고객 욕구에 맞게 커피·음료·김밥 등 메뉴를 보완해서 제대로 운영해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아예 일반 객차로 바꾸어서 좌석을 늘려 입석 승객이 조금이라도 줄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 시설인 철도야말로 승객이 편안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 아니겠는가. 코레일 입장에서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궁화호는 장거리 여행객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카페 열차 존폐 문제를 검토해주기 바란다.
[양원준·서울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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