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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막돼먹은영애씨' 김현숙, 시동생 이규한 앞 대변활동 '민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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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현숙과 이규한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연출 정형건|극본 한설희)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신혼집에 신세지게 된 이규한(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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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은 술에 취해 버릇처럼 살던 집으로 향했고, 이영애가 자고 있는 침실에 몸을 누였다. 잠결에 놀란 이영애는 발로 이규한을 차버렸고, 침대 밑에 떨어진 이규한은 결국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오는 길, 이규한은 원래 살던 집의 원래 자신의 방이었기 때문에 귀소본능이었다고 말했고, 바래다 주는 두 사람에게 결국 보증금을 날려 먹은 것을 들키고 말았다.

보이스피싱을 당했지만 임대사기를 당했다고 우선 거짓말을 했고 이영애는 이규한의 팔이 나을 때까지 함께 생활하자고 제안했다. 이승준은 말리는 척 하더니 내심 다행이라는 듯 동생을 데리고 신혼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반찬을 챙겨주러 온 이영채(정다혜 분)에게 “그럼 어떡해 나 때문에 이사 가고 나 때문에 다쳤는데”라면서 “어쨌든 보증금 사기까지 당하고 난감하게 됐잖아 그리고 나는 제부하고도 살아봐서 불편할 것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영채는 “처가살이 하는 울 오빠랑 시동생이랑 같냐? 이 보세요 꿀벌이 어머님. 이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거든요. 여자들이 괜히 시월드 시월드 하는 줄 알아? 사촌동생이고 사돈의 팔촌이고 ‘시’자 붙은 사람들은 어렵고 불편한 거란 말이야”라고 타박했다.

한편 라미란(라미란 분)은 이영애에게 자신이 파트타임 디자이너로 일하겠다고 부탁했고, 경리 일까지 도와주게 됐다. 이승준은 라미란의 호칭을 여전히 부장으로 정했고, 정지순(정지순 분) 과장은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정지순은 남은 단무지를 싸가지 않고 개인 휴지를 사용, 립스틱을 아끼지 않고 바르는 라미란을 수상히 여겼다.

방송 말미, 이규한과 이영애가 화장실에서 서로의 존재를 미쳐 모르고 있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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