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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생에웬수들' 최윤영, 20억 거짓말한 구원 뺨 내리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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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윤영의 분노가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극본 김지은)에서는 오나라(최수린 분)에 분노하는 우양숙(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양숙은 최태란(이상아 분)을 끌고 오나라가 강사로 일하는 곳을 찾아갔지만 인포데스크에서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우양숙은 “그만둬요? 언제요?”라고 허망해했고, “오나라 이번엔 운 좋게 빠져나갔지만 다음엔 절대로 안 놓쳐 내 이 두 손으로 너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치를 떨었다.

그 시각 오나라는 민지석(구원 분)에 전화를 걸어 센터를 그만뒀다고 말했고, 민지석은 오나라를 찾아 다니는 사람 때문이냐 물었고, 오나라는 “아니야 그래서가 아니라 그냥 좀 재미가 없어서 솔직히 내가 돈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심심풀이로 시작한 건데 성취감도 없고 그러네. 아무튼 그런 줄 알아. 너 혹시 나 만난다고 센터로 찾아오고 그럴 까봐”라고 변명했다.

전화를 끊은 민지석은 공모전 지원 서류를 찾으러 오지 않는 최고야(최윤영 분)에 초조해했다. 공모전 마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던 것. 최고야는 민지석이 바뀐 서류가 20억짜리 사업이 걸린 서류라 거짓말한 것에 속아 그 서류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결국 찾지 못했고, 최고야는 공모전에 접수를 못했다는 생각에 좌절했다.

최고야는 민지석에게 서류를 끝내 못 찾았다며 눈물을 보였고, 민지석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최고야에 농담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최고야는 민지석의 뺨을 내리쳤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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