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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개콘' 新코너 '버스킹 어게인', 장기영 버스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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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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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장기영이 버스커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장기영, 김태원, 조진세, 임성욱, 이승환이 등장하는 새 코너 '버스킹 어게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기영과 김태원은 길거리 공연을 30년째 하고 있는 무등산으로 분했다. 장기영이 기타연주를 하고 김태원이 노래를 불렀다. 김태원은 장기영의 연주에 맞춰 김광석 노래를 시작했다.

그때 무등산 바로 옆에서 조진세, 임성욱, 이승환의 쓰리 소울스가 태양의 '눈코입'을 불렀다. 장기영은 쓰리 소울스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쓰리 소울스는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그 결과 무등산의 김태원이 '눈코입'을 부르고 쓰리 소울스가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장기영은 "노래가 바뀌었잖아"라고 짜증을 내며 "우리가 노래 안할 때만 하라"고 했다.

쓰리 소울스는 알겠다고 하더니 김태원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끼어들었다. 장기영은 어이없어 하며 "우리가 입 열면 아예 하지 마"라고 하고는 쓰리 소울스가 노래를 못하도록 MR을 틀었다.

쓰리 소울스는 MR이 나오자 간주 부분을 이용해 노래를 했다. 장기영은 쓰리 소울스가 노래를 할 때마다 "애매하고 교묘하게 들어오네"라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장기영은 관중들이 좋아하는 팀이 남고 싫어하는 팀이 떠나자는 제안을 했다. 장기영은 쓰리 소울스를 향한 관중들의 인기를 확인해 보는 과정에서 "무등산이 좋으면 소리 질러. 쓰리 소울스가 좋으면 불 질러"라는 말로 젊은 버스커들을 이기고자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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