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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태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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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안군-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팜 온실 신축 위·수탁 MOU


태안군-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팜 온실 신축 위·수탁 MOU

【태안=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주민들의 경제력 향상 및 지역 농산물의 품질 강화를 위해 마련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이 본격 추진된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현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태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실시설계 및 공사업체 선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수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군은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해 이원간척지구에 ▲구역 정비 ▲진입도로, 단지 내 도로, 보행자도로 구축 ▲용수, 전기, 오·폐수 처리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시설원예의 새로운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온실은 원북면 황촌리 1153-1번지 일원에 2ha 면적, 총 사업비 67억원(국·도비 17억4000만원, 군비 12억6000만원, 자부담 37억원)이 투입돼 신축된다.

군은 내년 하반기 온실신축 공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을 재배해 생산량의 50% 이상을 해외로 수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상기 태안 군수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선결조건”이라며,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공급하는 등 수출시장에서 농가의 입지 확대를 위해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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