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한파에 전력수요 늘었지만 예비율은 37%로 역대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최근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설비예비율은 역대 겨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전력수요가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2일로 오전 10시 최고전력수요(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는 85.1GW를 기록했다.

종전 겨울철 최고기록인 2017년 1월 23일의 83.7GW를 경신할 정도로 전력 수요가 몰린 셈이다.

하지만 12일 설비예비율은 37.0%(설비예비력÷최대전력수요)를 기록, 역대 겨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역대 겨울(12~2월) 중 전력 설비예비력이 가장 낮았던 때는 2011년 1월로 당시 3GW, 설비예비율은 4.1%에 그치기도 했었다.

이후 설비예비율은 계속 높아져 2014년 2월 12.8%를, 2017년 1월에는 27.0%까지 확보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