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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관영 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군산 경제 부활 신호탄…주민 참여속 이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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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69억원 규모, 도시재생의 메카로 거듭난다

아시아투데이

김관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김관영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전북 군산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 속 이룬 쾌거”라며 “이번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군산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서해안 경제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군산시가 사업비 569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돼 도시재생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군산시 산북동 일원의 ‘공룡 화석이 살아있는 장전·해이지구’, ‘다시 열린 군산의 물길 그리고 째보선창으로 밀려오는 3개의 큰 물결’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사업의 총 사업비 합이 569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앙형과 광역형 두 분야 모두 선정되는 영광을 가져갔다. 이로써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평가받은 군산이 명실상부 도시재생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사람의 질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광역 우리동네살리기 부분에 선정된 ‘공룡 화석이 살아 있는 장전·해이지구’ 사업의 경우, 군산시 산북동 일원에 산업단지와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화석산지를 연계한 관광 컨텐츠를 발굴할 사업으로 향후 2년간 국비 202억원을 포함한 265억원이 투입된다.

중앙 중심시가지형의 다시 열린 ‘군산의 물길’ 그리고 ‘째보선창으로 밀려오는 3개의 큰 물결’의 경우 금암동 일원의 폐철도를 공원화해 근대역사지구 내 관광객을 전통시장 밀집지역으로 유입하고, 대규모 유후부지도 거점개발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체류형 숙박시설지역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4년간 국비 150억원을 비롯해 총 303.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국토부 선정 결과 발표로 정가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9월 말 선정계획 발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는 물론 프리젠테이션 등 엄격한 심사가 진행과정에서 지자체는 물론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물밑작업에 치열한 경쟁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승자의 잔을 마시게 된 김관영 의원 역시 그간 역할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김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상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13년 제정된 도시재생특별법에 의거해 국토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군산시에 공모사업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군산시는 시범도시 선정으로 72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

정무위원회에서 활동중인 20대 국회에서는 국무총리실을 설득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지난 7월 발표된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관련 범정부 대책안에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군산지역 배려라는 조항을 추가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연계된 피감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도시공간연구원 등에 군산지역의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 사업 전반을 평가하며, 13개 사업지구 중 우수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구에 포함시켜 사업의 연속성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말 국토부 손병석 차관이 성공 사례인 군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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