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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진짜 '콜드브루 커피' 들어간 소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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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딸꾹다방' 출시

이코노믹리뷰

출처= 보해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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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커피향이 풍기는 소주 제품이 나온다. 주류 제조업체 보해양조는 신제품 소주 '딸꾹다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딸꾹다방은 소주 특유의 알콜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과테말라산 안티구아 원두로 만든 콜드브루(분쇄한 원두를 상온이나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커피) 커피를 넣어 커피의 향은 살리고 알코올 특유의 독한 향을 줄였다.

딸꾹다방이라는 제품 이름은 술을 마신 뒤 나오는 '딸꾹질'과 여기에 현대인의 필수 음료인 카페를 즐기는 공간인 '다방'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보해양조는 제품 출시 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원두 커피의 향을 조사했고, 그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를 소주의원료로 선택했다.

딸꾹다방은 알콜 도수 16.9도, 용량은 360ml다. 서울 강남, 홍대, 건대 등 주요 수도권 업소에 우선 판매된다.

보해양조 이민규 마케팅본부장은 "딸꾹다방은 연간 1인당 커피소비량이 400잔이 넘을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소주"라면서"맛과 향이 뛰어난 콜드브루 원두커피 원액을 넣어 소주향을 싫어하는 소비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앞으로 잎새주, 매취순, 부라더 소다 등과 같이 보해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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