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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국당 17일 당협위원장 교체대상 발표…현역 4명 포함 60여명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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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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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오는 17일 당협위원장 교체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당협위원회 가운데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해 60여명이 물갈이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지난 1개월간 진행해온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17일 오전 9시 당사에서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 감사위원장이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전국 253개 당협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당무감사를 진행해왔다.

1권역은 영남 전 지역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분당 지역이다. 2권역은 1권역과 호남 지역을 제외한 기타 전 지역이다. 3권역으로 분류된 호남지역은 지지기반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당협위협장 교체 커트라인을 1권역 및 현역의원은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각각 확정했다.

이번 당무감사 결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 당협에서 60명 안팎의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현역 의원도 4명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감사 1등은 김명연(안산시 단원갑) 의원, 2등은 김광림(경북 안동시) 의원, 3등은 이철우(경북 김천시) 의원이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교체대상자 발표 이후 곧바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협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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