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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국 매체, 아벤느 콜드크림 립밤 발암물질 보도 정정 "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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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아벤느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영국 매체 메트로가 아벤느를 비롯한 유명 립밤에 포함된 미네랄오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난 9월의 보도를 정정했다.

16일 아벤느에 따르면 지난 10월 영국 매체 메트로는 전문가의 의견을 빌려 아벤느를 비롯한 10개 브랜드의 립밤 속 미네랄오일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메트로는 프랑스 소비자 단체 ‘UFC Que-choisir’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유명 브랜드 21개 중 10개 립밤에 포함된 미네랄오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언급된 브랜드는 이브로쉐, 가르니에, 라벨로, 카멕스, 라로슈포제, 보아론, 아벤느, 르쁘띠마르세유, 압토니아, 유리아주 등이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화장품·향수 협회장이자 독성학자인 크리스 플라워(Chris Flower)가 미네랄오일은 100여년이 넘도록 화장품에 안전하게 사용돼왔으며, 특히 립밤에 함유된 미네랄오일은 고도로 정제된 고품질이기 때문에,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벤느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도 “미네랄오일은 유럽 화장품 규정 및 식약처 규정에 따라 승인된 원료로써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 남아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상태를 유지한다”며 “‘아벤느 콜드크림 립밤’의 미네랄오일은 유럽약전 품질기준 및 유럽화장품협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원료 검증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돼, MOAH가 제거된 것을 확인 후 사용되고 있다”고 립밤 논란에 관해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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