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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매티스 "北미사일, 당장 위협 수준 아냐… 분석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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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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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5일(현지시각)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시험 발사에 대해 '임박한 위협'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이 북한의 화성-15형 시험 발사가 미국에 대한 핵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인지 묻자 "아직 아니다. (화성-15형 발사 시험은) 지금 당장 우리를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는 매티스 장관이 언급한 포렌식 분석에 대해 화성-15형의 비행 궤적과 가짜 탄두(기만탄) 대기권 재진입 이미지 분석 작업 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신형 ICBM인 화성-15형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라고 자평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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