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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빈방있음' 달콤살벌 상반된 동거‥썸가득vs쌈가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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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달콤살벌한 세 팀의 동거기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빈방있음-발칙한 동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수는 "일상의 신선한 자극이 되고 싶다"며 동거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동거인은 재밌을 것, 더 놀고 싶다, 여자라면 설레고 반갑겠지만 어려울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최정원 역시 "누군지 궁금하다, 직업도 성별도 모르고, 무서운 선배님만 아니길 바란다"면서 "진짜 궁금하다"며 설렘과 걱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정원은 승수네 집에 도착, 서로럴 보자마자 "몇 년만이냐"며 반가워했다. 알고보니 14년 전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던 사이였던 것. 승수는 "우리 집에 손님으로 오는건 네가 최초다"며 반겼고, 정원 역시 "집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승수는, 동거 계약을 다 마치면서 "난 네가 괜찮은데, 넌 어땠냐, 어린친구 바란거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사실 어린 동거인을 꿈에서 봤다던 정원은 "만감이 교차했다, 반가움이 더 컸다"며 이를 비밀로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승수는 "동거인을 위해 선물 준비했다"면서 쇼핑백을 건넸다. 그러자 최정원은 "다이아는 아니죠?"라며 농담, 김승수는 "너 그림을 크게 그린다"며 당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러 떠나며 마치 신혼부부가 된 듯한 비주얼로 설렘 가득한 모습도 보였다.

알콩달콩한 심쿵한 분위기는 두준과 딘딘, 주은네에서도 이어졌다. 딘딘은 주은을 위해 의도치 않은 듯(?)한 커플 헤어밴드를 선물, 주은은 "츤데레냐, 심쿵했다"며 고마워했다.

무엇보다 씻고 나온 주은의 민낯을 본 딘딘은 "화장한 거랑 차이가 없다"며 특급 칭찬, 주은은 민망해하면서 "이런 모습 보여주니 진짜 가까워진 것 같다"며 말을 돌렸다.

한편, 성규와 경규는 동거인으로 한 층 더 가까워졌다. 한끼 제대로 챙겨주겠다던 경규는, 성규에게 토종닭을 끓여주기로 했다.

성규는 함께 이동하는 차안에서 "처음본 연예인이 선배님이다, 사인받으러 간 적있다"고 고백, "근데 그때 표정이 참 안 좋으셨다"면서 흔치않은 연예인 팬사인회 디스로 경규를 당황시켰다. 세대를 넘어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는 등 점점 가까워졌다. /ssu0818@osen.co.kr

[사진]'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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