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스트라이트 정사강 "과거 세븐틴과 연습…부승관, 진심 담은 장문 메시지 보내"

정사강이 힘들 때 부승관이 해준 조언은?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 세븐틴 부승관과 친분을 공개했다. /주간랭킹쇼 캡처

[더팩트 | 이나래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 그룹 세븐틴 부승관과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13일 더팩트와 '클릭스타워즈' 유튜브를 통해 '주간랭킹쇼' 46회가 공개됐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우진과 정사강이 진행을 맡아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12월 둘째 주 '클릭스타워즈'는 '희귀한 성 씨를 가진 아이돌 TOP5'를 소개했다. 순위권에는 엑소 디오와 비투비 육성재, 빅뱅 태양, 워너원 옹성우, 그리고 세븐틴 부승관이 이름을 올렸다.

독특한 성을 가진 아이돌로 세븐틴 부승관을 소개하던 정사강은 "부 씨라는 성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부승관 형 덕분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진은 "사강이 형이 부승관 형이과 엄청 친하다"고 덧붙였다.

정사강은 "세븐틴 형들과 잠깐 (같은 회사에서) 연습을 했었는데 승관이 형이 보컬이다 보니까 저를 예뻐했다"고 전했다. 또 "지금도 메신저로 힘들다고 문자를 보내면 진심을 담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형은 신인 때 이랬다' '달려오면서 이랬다'라고 보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밥 먹자고 했는데 형이 너무 바빠서...보고싶습니다, 연락 기다릴게요"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2018년 1월 18일 컴백을 확정 지었고 이날 오후 8시에 단독 콘서트 '돈 스톱(Don’t Stop)'을 개최한다.

nara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