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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최악의 조건 속 갈치 잡이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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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최악의 조건 속 갈치를 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수 감성돔 낚시에 나선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 박진철 프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수 2일차 멤버들은 4짜 감성돔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섰다. 박 프로는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낚시대를 넣자마자 이경규는 큰 입질을 받았고 모든 눈이 이경규에게 쏠렸다. 하지만 고등어였고 전날 고등어를 낚고 나서부터 잘 안 풀렸던 것을 경험한 멤버들은 불안에 떨었다. 게다가 물때도 이상해져 멤버들은 의욕을 잃었다. 믿었던 박 프로마저 고등어를 낚았고 이들은 결국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두 번째 포인트에서도 복어 두 마리 말고 입질도 못 본 이들은 주꾸미를 잡으러 갔다가 오후에 다시 감성돔 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박프로와 이덕화는 여수에 오자고 한 이경규에게 구박을 했고 이경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두족류 원탑이라는 이경규는 “주꾸미 만큼은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미역을 낚는 등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 사이 마이크로닷이 처음으로 주꾸미를 낚으며 두족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어 이덕화 역시 인생 첫 주꾸미를 낚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후로 30분 간 입질도 못 본 이들은 다시 자리를 옮겼고 마이크로닷은 갑오징어까지 낚으며 생활낚시의 달인이 됐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이경규와 박 프로는 동시에 주꾸미를 낚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규든 램지로 분해 주꾸미 볶음을 만들어냈고 멤버들은 감탄을 하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멤버들은 다시 감성돔을 잡으러 나섰다. 하지만 모든 멤버들이 입질 한 번 받지 못하고 잡어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에 모두들 힘이 빠졌다. 이윽고 마지막 캐스팅을 했고 마이크로닷에게 마지막 입질이 찾아왔다. 모두의 눈이 마이크로닷에게 쏠린 가운데 마이크로닷은 폭풍 챔질을 했고 드디어 올라온 고기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갈치였다.

마이크로닷은 처음으로 갈치를 잡아봤다며 감격했고 형님들은 마이크로닷이 우리 프로그램을 살렸다며 칭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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