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내년에도 3차례 인상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내년에도 3차례 정도 완만한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미국의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의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와 동일해졌다.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서도 예측하고 있었던 것이어서 금융시장에는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준비제도는 내년에도 3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증시호조와 노동시장 호조, 산업투자 증가 등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순항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연준은 장기 기준금리 전망을 2.8%로 유지하면서 내년도 미국의 경제성장률도 기존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