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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매싱’ 청년노안 엄현경, 돈에 우는 박영규…웃픈 부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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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엄현경과 이현진의 인연이 시작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극본 이영철, 이광재, 이미림, 김형민, 김나래, 나윤채, 김승련, 김범식, 연출 김정식)’에서는 박해미(박해미 분)의 병원에서 일하게 된 박현경(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경은 네일샵을 차리고자 했다. 전도 유망한 사업이라고 박영규를 설득했고, 가게를 차리기 위해 박왕대(줄리안 분)에게 투자를 부탁했다. 하지만 박왕대는 단칼에 거절했고, 아쉬운 마음에 박왕대에게 용돈을 얻던 중 박슬혜(황우슬혜 분)에게 들켜 야단을 맞았다. 결국 참지 못한 박현경은 박슬혜에게 화를 내며 “언니가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박현경은 바로 박슬혜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일이 생겼다. 청년 노안 판정을 받은 것. 수술비가 필요했던 박현경은 언니의 구박에도 “그냥 주던 뿌려서 주던 돈은 다 똑같다”며 수술비를 빌렸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였다. 청년 노안 뿐만 아니라 워낙 눈이 안 좋아서 네일아트처럼 눈을 혹사시키는 일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다.

네일샾 일이 막힌 박현경은 박슬혜에게 병원 일을 달라고 했지만 박슬혜는 일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박현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박해미(박해미 분)로부터 허드렛일을 얻어냈고, 병원 한 켠에 네일샾을 만들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박해미와 장도연(장도연 분) 등은 코웃음쳤지만 이현진(이현진 분)은 박현경의 말에 동의했다.

8년 전 영화 감독과 치킨의 달인으로 인연을 맺었던 박영규와 권오중(권오중 분)은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체면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거짓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가 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은 점점 커졌다. 과거 권오중이 특강을 했던 대학생들을 만나 회식에 참석하게 된 것. 손 안에 단 1만원 밖에 없던 두 사람은 회식비를 서로에게 미루려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쳤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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