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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키나와 초교에 또 미군 헬기 물질 추정 낙하…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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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키나와 학교에 또 미 헬기 추정 물질 떨어져 학생 1명 부상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沖?)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에 인접한 기노완(宜野灣)시의 후텐마 제2 초등학교에 13일 창문 유리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져 학생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오키나와 방위국은 미군 CH 53 헬기 창문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4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오전 10시께 사방 1m 정도 크기의 창문 같은 것이 떨어져 남학생 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후텐마 제2 초등학교는 후텐마 미군기지와 담장을 사이로 이웃하고 있고, 당시 상공에는 미군 헬기가 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관방장관은 "방위성이 미군측으로부터 후텐마 제2 초등학교에 미군 헬기 창문으로 보이는 물건이 떨어졌다는 연락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주민들에게 불안을 주는 일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보 수집을 계속하고 관계 자치단체에 통보하는 등 적절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53 헬기 둘러싸고, 올해 10 월에 오키나와 북부 동촌의 목초지에 1 기가 비상 착륙 해 염상했으며, 13 년 전 2004 년에는 후 텐마 기지에 인접한 오키나와 국제 대학 구내 에 추락 해 화염에 대학 캠퍼스를 비롯해 인근 주택의 지붕과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나왔습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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