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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오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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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감시단이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신고와 필요시 현장조사 공동참여 등 활동을 한다.

국민공모(전문가단체 추천 포함)를 거쳐 선발된 246명은 이날부터 2019년 12월 12일까지 2년 동안 활동을 벌인다.

국민감시단은 전문성 강화를 통한 예산의 효과적 감시와 제도개선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위촉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시민단체, 퇴직공무원, 교수,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주민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낭비 사각지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방만운영,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등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여러분들께서 진정한 지방재정 지킴이로서 국민의 혈세인 예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행동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또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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