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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RE:TV]'막영애16' 드디어 시집가는 영애씨, 바라보는 부모 마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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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막돼먹은 영애씨 16'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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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승준과 결혼 예정에 행복한 김현숙과, 그를 바라보는 아버지 송민형의 마음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는 영애(김현숙)의 결혼과, 결혼 전 동거를 허락한 영애의 아버지(송민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와 승준(이승준)의 상견례를 위해 양가 부모가 모였다. 그러나 약속 시각이 지나도록 승준의 아버지가 도착하지 않자 영애의 아버지는 화를 냈다. 애틋하게 키운 딸 영애의 임신 소식과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영애의 아버지는 신경이 예민했던 터.

승준이 안절부절하고 있을 무렵 승준의 가족이 도착해 간신히 상견례가 시작됐다. 승준의 가족에 승준의 시동생 규한(이규한)이 합석하게 됐다.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영애는 입덧으로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지 못했고, 그런 영애를 위해 승준은 덜 느끼한 음식을 추천했다. 그러나 규한이 눈치 없이 회전판을 돌려 자꾸 자신 앞으로 음식을 가져와 폭풍 흡입했고, 이에 영애는 힘을 줘 음식을 뺏기지 않으려다 그만 예비시아버지의 자리에 술병을 엎고 말았다. 이에 규한은 영애에게 "조심 좀 하지"라며 면박까지 줘 영애를 더욱 분노시켰다.

이후 영애의 이영애 디자인과 지성사가 합병해 낙원사가 되면서 영애와 승준은 큰사장과 작은 사장으로 일하게 됐다. 승준은 "영자씨. 우리 그냥 먼저 살까? 홀몸도 아닌데, 집이다 뭐다. 왔다갔다하기 피곤하지 않느냐"라며 함께 살자고 제안했지만 영애는 부모님 생각에 거절하게 됐다.

승준은 영애의 부모님에게 "결혼 준비 하나 만으로도 힘든데 회사 일까지 하니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라며 이야기 했고, 영애는 "결국 부모님에게 결혼 전에 신경 쓸 일도 많는데 왔다갔다하는 것도 힘들다. 동거하겠다"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딸 영애의 서운한 말에 아버지는 화를 내며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영애가 입덧을 하며 무거운 물건을 대중교통으로 나르고, 차 멀미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의 마음은 착잡해졌고 게다가 신혼집이 된 승준의 집을 보고 영애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아버지는 결국 눈물을 홀로 삼키며 영애와 승준의 동거를 허락했다.

한편 규한은 어시스턴트 수현이 자신에게 메시지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그를 믿은 채로 보증금을 부쳤지만,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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