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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철비’ 양우석 감독 “블랙리스트 외압보다 더 슬펐던 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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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2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강철비’로 돌아온 양우석 감독이 출연했다. /사진=JTBC '정치부회의' 캡쳐


‘강철비’ 양우석 감독이 천만 영화 ‘변호인’을 통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강철비’로 돌아온 양우석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우석 감독은 故노무현 대통령이 변호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슬픔이라는 감정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압보다 슬펐던 건 오해다”라며 “영화의 접근 방식보다는 미리 낙인을 찍어놓은 느낌이었다. (이러한 낙인은) 지금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양우석 감독은 신작 ‘강철비’의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정우성은) JTBC의 드라마 '빠담빠담'을 보고 캐스팅을 했다. 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며 “그 작품을 얘기하다 ‘강철비’ 속 엄철우 캐릭터를 고민하게 됐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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