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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국민의당 광주시당 "5·18특별법 국방위 소위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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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 주변에 헬기가 떠 있는 모습.(5·18기념재단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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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을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킨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80년 5월 광주에서는 신군부의 무자비한 총탄에도 굴하지 않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세우고 지키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산화해 갔다"며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시작과도 같다"고 밝혔다.

이어 "5·18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37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도리어 신군부 잔재들은 지속적인 은폐 속에 허위사실 기재와 유포로 사실관계를 왜곡키시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진상규명을 통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광주의 상처와 갈등의 잔재들을 해소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 진실을 밝힘으로써 국민화합과 국민통합의 기반을 단단히 해야 한다"면서 여야 의원들에게 조속한 5·18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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