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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구글, 애플 iOS 해킹할 수 있는 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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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최신버전 취약점 찾을 수 있는 도구
애플이 버그 등 취약점 수정할 수 있도록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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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이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인 iOS11을 해킹하고, 이를 통해 보안상의 결함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마더보드에 따르면 구글의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팀에 소속된 영국 출신의 보안전문가 이언비어(Ian Beer)는 이 같은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구글 프로젝트 제로는 구글의 제품 뿐 아니라 모든 유형의 소프트웨어에서 버그를 찾기 위해 연구하는 조직이다. 그는 최근 업데이트로 수정된 iOS 11.2의 15개 버그 가운데 5개를 찾아낸 전문가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OS11.1.2에 포함된 버그를 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도구를 배포하는 이유는 다른 보안 연구자들이 자체적으로 iOS의 결함을 찾는 도구를 개발할 필요 없이 iOS의 보안 레이어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이 찾아낸 버그를 애플이 확인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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