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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태원·김승연 회장 등 재계 총수 中 경제사절단 대거 참가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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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LS 구자열 회장 등이 오는 13~16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동행한다.

특히 주요 그룹 총수가 포함된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에는 대기업 35여곳, 중견기업 29여곳, 중소기업 160여곳, 각종 협회·단체 40여곳 등 260여곳이 참가한다.

역대 대통령 경제사절단 규모로는 최대다.

메트로신문사

SK그룹 최태원 회장./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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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정택근 GS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등 대기업 35개사가 참가한다.

이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 기관·단체 40여개사 등 총 26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중국 방문 경제인단은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 규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이들 중국 경제사절단은 13일 오후 양국 기업들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은미 기자 21cindiu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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