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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외국인 지난달 주식 사고 채권 팔아…보유채권 100조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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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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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월에 이어 지난달에도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한 반면 채권은 금리인상 예상 속에 순매도를한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859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은 1조5610억원을 순매도 해 총 2980억원이 순유입됐다.

11월 말 현재 외국인은 시가총액의 33.1% 규모인 상장주식 634조9000억원, 상장채권은 6.0% 정도인 99조6000억원 등 총 734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다소 감소했으나 채권은 순매도와만기상환 영향으로 보유잔고가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의 주식투자는중동(1조1000억원), 미국(9000억원), 유럽(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 등이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1조원), 미국(9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몰타(40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3000억원) 등이 순매도 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64조6000억원(외국인 전체 41.7%), 유럽 178조7000억원(28.1%), 아시아 77조8000억원(12.3%), 중동 27조1000억원(4.3%) 순이었다.

외국인 채권투자는유럽(9000억원), 아시아(4000억원), 중동(2000억원)이 순매도 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41조원(전체의 41.2%), 유럽 31조6000억원(31.7%), 미주 11조4000억원(11.4%) 순이었다.

채권종류별로는통안채(9000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78조8000억원(전체의 79.1%), 통안채 20조원(20.1%)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이존만기 1년 미만을 8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4조2000억원(전체의 44.3%), 1년 미만이 28조2000억원(28.3%), 5년 이상이 27조3000억원(27.4%)을 각각 차지했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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