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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는 왜 매번 꿈이 바뀔까 고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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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Book Cafe]

매일경제

◆모든 것이 되는 법

에밀리 와프닉/웅진지식하우스

세상을 바꿀 완전체, 다능인의 시대가 온다! 나는 왜 매번 꿈이 바뀔까? 조금씩 다 할 수 있다는 건 결국 평범하다는 것 아닐까? 지금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건지 왜 나는 설명하기 어려울까? 그리고 이 모든 질문에 시원스레 답할 수 없다는 건 결국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도 다능인일지 모른다. 수많은 꿈을 모두 포용하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 아인슈타인,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진정한 천직'이 없어도,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여러 분야 아이디어를 통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한 가지에 몰두하고, 뒤이어 또 다른 것에 몰두해 본 경험이 있기에 습득이 빠르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가장 유용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고용 관계를 거부하고 자유와 유연성을 위해 나만의 사업을 해야 할까? 수많은 취미를 일로 삼아 '덕업일치'를 이루는 것이 좋을까? 불행하게도 혹은 다행스럽게도, 다능인에게 적합한 단일 진로란 없다. 수많은 주제에 대한 격렬한 호기심을 가졌다 해도 그들 또한 서로 다른 가치와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이다. TED 강연 당시 전 세계 500만 시청자의 공감을 사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저자 에밀리 와프닉. 그녀 역시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이다. 그녀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를 통해 다능인들이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패턴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시간의 연습' 대신 '모든 열정에 지속 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열정을 다했던 대상에 금세 차가워진다는 죄책감과 매번 달라지는 나의 일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도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이 하는 말이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당신 가슴의 이끌림을 좇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꿈이 많다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이자 삶이 될 거라고.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매일경제

◆아마존 웨이

존 로스만/와이즈맵

아마존 중역 출신의 저자가 공개하는 아마존의 성공 DNA! 이 책의 저자 존 로스만은 6주 동안 26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아마존에 입사한 전자상거래 및 사물인터넷,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그가 주도한 제3자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했으며 현재 아마존 매출액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최고경영자(CEO)와 기업들은 그에게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거침없는 경영 전략에 대해 문의해왔고 그에 대한 공유를 위해 아마존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지식을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존 로스만은 베조스에게 혹독한 질책을 받았던 회의 현장, 아마존의 장래에 대한 베조스의 우려가 담긴 대화는 물론 크리스마스 직전에 벌어졌던 4000개의 분홍색 아이팟 사건, 문짝 책상 배송으로 인한 파문, 아마존 계열사 내부의 자판기 전구가 사라진 이유 등 아마존에서 배우고, 느끼고, 겪은 모든 것을 상세히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전해지는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습은 세간의 평가처럼 다양함 그 자체다. 하지만 그 가운데도 아마존과 전 직원 그리고 고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영 리더십'만큼은 명확하며 흔들림 없다. 존 로스만은 이런 아마존의 14가지 경영 리더십을 소개하며 그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실천 과정을 실제 사례와 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세하게 공유하고 있다. 오로지 고객만을 생각하며 집착하라는 베조스의 철학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주도하는지, 직원들은 어떻게 뽑고 어떤 과정으로 성장시키는지, 거대한 매출액을 기록하면서도 근검절약을 강조하는 기업문화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등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마존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개인부터 벤치마킹을 원하는 경영자들에게까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와 온라인 사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상세한 사업 전략 노하우도 부록으로 담겨 있어 마인드에 대한 부분은 물론 업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일경제

◆빅프라핏

신현암·이방실/흐름출판

타니타 머크 포드 탐스슈즈 IBM 홀푸드마켓 유니클로 갭 타타 H&M 포드 스프록실 아멕스 타깃 이노센트 슈퍼잼 힌두스탄유니레버 세븐일레븐 세콤 뱅퀴스뱅크 시멕스 볼빅 룩소티카 디즈니 코카콜라 P&G 등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업종뿐만 아니라 업력도 다양해서 100년이 넘는 기업(타타)이 있는가 하면 스타트업(이노센트)도 있다. 겉으로 봐선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관통하는 사실이 있다. 이들은 공공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사회문제에서 돈 버는 기회를 찾아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오랜 기간 경제연구소와 경제지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 경영 전략과 사례를 연구해 온 저자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했다. 돈을 버는 것 외에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은 구글처럼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며 애플처럼 놀라운 마케팅 능력을 가진 기업들도 아니었다. 흔히 혁신이라고 하면 신기술이나 마케팅 능력을 떠올리는 상식과는 거리가 먼 기업들이다. 대신 이들은 비즈니스에 대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정부나 사회단체가 해결해야 된다고 믿었던 사회문제에서 수익모델을 찾아냈다. '빅프라핏'은 이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상세히 설명한다. 첫째, 마이클 포터 교수의 가치사슬(value chain) 분석을 통해 공급망 혁신을 이룬 홀푸드마켓과 올람 사례를 비롯해 신시장 개척(타타 고드레지 아지노모토 등), 운영 혁신(아라빈드 안과 병원과 라이프스프링 병원), 순환경제(H&M 포드) 등 우리 기업이 눈여겨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본다. 이노센트 치폴레 아멕스 노보노디스크 스포릭실 등을 통해서는 진정성 마케팅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둘째, 탐스슈즈와 와비파커의 원포원 마케팅, IBM과 룩소티카 등의 전략적 사회공헌 모델 등을 통해 사회공헌, 기업가치, 이익 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법을 알아본다. 셋째, 세계문화유산을 청소는 기업 키처, 원폭 피해자를 돕다가 화장 기술을 개발한 시세이도 등 자신의 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본다.

매일경제

◆겟 스마트

브라이언 트레이시/빈티지하우스

탁월한 생각이 우리가 얻을 결과의 질과 삶의 질을 결정한다! 동기부여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발견한 실패하지 않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 '겟 스마트'. 타고난 사고 능력과 재능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실용적이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동안 사회적·경제적으로 성공한 수천 명의 사람을 연구한 저자는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노력했지만 그들의 노력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노력의 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노력 앞에 '생각'을 오게 했는데, 저자는 그 '생각'에 주목했다. 저자는 실패하지 않는 노력, 올바른 노력을 위한 10가지 생각법을 제안하면서 그들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듯, 우리의 실패 또한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의 위치와 현재 모습은 우리의 사고와 행동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틀에 박힌 노력만 하고 있다면, 무슨 짓을 해서든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해 그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노력이 결과만으로 평가당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모든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주고자 한다. 생각을 잘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고 모든 분야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다. 생각의 질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척도는 얻은 결과, 즉 우리가 내린 결정대로 한 행동의 결과물인데 저자는 지금 당장 어떤 목표든 설정해서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정신적 능력이 우리에게 있으며 바로 우리가 가진 사고 능력과 재능이 우리 스스로 설정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다시 한 번 노력을 믿어볼 힘을 전해준다.

매일경제

◆사소한 것들

앤디 앤드루스/세종서적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어라!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힘을 주는 여러 원리에 대한 독특한 관점으로 사랑받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전하는 성공의 지혜 '사소한 것들'.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를 통해서,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과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 성공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작고 사소한 것'에 집중할 때 비로소 차별성이 있는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열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작은 차이가 만들어낸 엄청난 결과를 보여준다. 꼼꼼한 준비, 긍정적인 마음가짐, 끊임없이 '왜?'라고 던지는 질문, 포기하지 않는 끈기, 반대편에 설 수 있는 용기,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통해 자기가 갖고 있는 관점을 아주 조금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개인적 혹은 직업적 차원의 삶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교보문고 상품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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