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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TV]"같이 살아요"…'흑기사' 김래원♥신세경, 돌직구 사랑표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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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흑기사'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래원과 신세경이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 2화에서는 운명적으로 재회해 마음을 열고 점점 가까워지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라는 한 겨울 밤의 꿈이라고 여겨질만큼 문수호와 황홀한 시간을 함께 했고, 헤어짐에 아쉬움을 표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져 숙소로 돌아온 정해라는 오늘 만난 남자가 원래 만나기로 한 포토그래퍼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문수의 정체에 의심을 품게 됐다.

그러나 문수호의 "우리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아요"라는 말처럼 이들은 머지 않아 재회하게 됐다. 김래원이 주인인 슬로베니아의 한 고성에 정해라가 구경왔다가 관람 마감 시간을 깜빡 놓쳐 성에 갇혀버리고 만 것.

문수호는 재회하자마자 왜 자신을 속였냐고 쏘아 붙이는 정해라에 "같이 있고 싶어서, 나는 일단 정직하게 말했으니까 앉아요"라며 여유를 부렸고, 그 일 때문에 회사 사람들에게 바보가 됐다고 하자 "왜 다른 사람을 신경써요. 우리 그날 즐거웠는데"라며 적극 돌직구 멘트를 날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전날 정해라에게 한 "울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밝혔다. 문수호는 "울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앞에 있는 남자 가슴이 뛴다. 아무데서나 그러면 안 된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펼쳐서 드러냈다.

과거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에게 첫사랑인 존재였지만 아직 수호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 정해라에게 이성으로의 매력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당당한 애정표현을 하는 수호에 많은 시청자들은 함께 설레했다.

드라마 시작 2화만에 적극 로맨스가 시작된 '흑기사'. 앞으로 이들은 사랑을 어떻게 이어 나갈지, 그리고 샤론(서지혜 분)과 장백희(장미희 분), 문수호, 정해라의 전생과 현생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예측이 불가한 만큼 드라마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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