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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별 중의 별<下>] 가슴에 철탑 훈장 단 '레이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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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20% 성장…매출 42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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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론이 광반도체부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전자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강소기업으로 성장,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광반도체 핵심 원자재 기술을 개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 레이트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처럼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광반도체부품 한 길만을 걸어온 덕분이다. 레이트론은 포토다이오드, 포토트랜지스터, 유사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광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융복합 센서를 만드는 제조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적외선 리모콘 수신 모듈을 개발해 판매했다. 과거 LCD TV 도입기에서는 고음질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핵심 부품 광섬유 모듈을 개발, 2006년 삼성전자에 관련 부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관련 시장에선 벤처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레이트론이 유일했다.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성장 기반도 다졌다. 2008년에는 LED패키지 사업에 뛰어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 TV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물량을 확보했다. 가장 큰 성과는 세계 최초로 발광-수광 일체형 광센서를 개발하고 TV 핵심 부품인 일체형 광센서를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레이트론이 영위하고 있는 광통신 센서 모듈사업은 TV뿐만 아니라 오디오, 셋톱박스, 에어컨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된다. 레이트론은 생활가전, 프린터 제품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기청정기, 에어필터 등에 쓰일 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 고객 제안형 연구개발을 기초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트론 관계자는 "레이트론의 광학 설계 독자 기술이 담긴 TV 핵심 부품인 일체형 광센서센서 모듈의 인기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 420억원을 목표로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silver@ajunews.com

김은경 silv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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